2010년 7월 10일 토요일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가문의 영광.
원래 아이폰 개발 관련 책을 보러 가서 둘러 보다가 발견한 책이었다. 이번 주 캠핑 장소로 찍어 둔 팔현캠프와 주변의 캠장 정보를 얻고자 보다가 축령산 휴양림 소개의 사진을 보고 놀랐다.
휴영림 소개의 사진이 지난번 축령산 캠핑의 우리 사이트가 아닌가? 그것도 일행의 사이트까지 한 컷에. 제일 하단의 블다가 나고, 그위 데크의 블다와 그 옆 데크의 인디안 쉘터. 이렇게 네개가 메인 컷의로 찍혀 버렸네. 그것도 오캠의 바이블이 될 꺼 같은 책에. 이럴 줄 알았으면 텐트 옆에 문패라도 붙여 둘 껄 그랬나. 그럼 완전 가문의 영광인데. 이제 블다는 절대 방출할 수 없게 된 듯 하다. - Posted from my iPhone
Location:청룡동,서울특별시,한국
2010년 5월 18일 화요일
함허동천 솔캠, 그리고 마니산 등산
마니산 등산 보기..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산음 휴양림 솔캠? 백패킹?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겨울은 가고 봄이 오도다.
돌아가기 전에 곤도라를 타고 다시 한번 발왕산에 올라본다. 아직 저 산에는 눈이 많다. 사진 한장 찍고 내려와서 차를 몰고 횡성을 간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에 앞서 점검해야 할 장비가 있어서다. 1시간 넘게 차를 몰고 찾아 간 병지방 자동차캠프장. 문을 닫았다. 아니 문을 닫은 건 알았지만 입구를 사슬로 막아 버렸다. 완전히 사용 불가. 가장 가까운 구룡사로 차를 돌렸다. 전기 공사로 6월에나 다시 연단다. 제기랄. 고민하다 여주로 차를 돌렸다. 그렇게 올 첫 캠핑은 여주 은모래 야영장 당첨. 겨울은 가고 봄이 온다. 아니 스키는 접고 캠핑을 시작한다.
- 꼭 투표 하자!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봄을 덮은 겨울
레인보우 슬로프를 내려 오면서 바라본 대관령. 그야말로 봄을 덮어버리고 말았다. 비록 슬로프를 내려오기가 힘들었지만 눈이 무척 부드러워 정설만 잘하면 주말 좋은 쫑 스키를 하지 않을까?
렌보 파라다이스를 내려오며 눈밭에 누워 셀카를 찍어 본다. 폐장을 앞두고 파우더 뱀스키를 즐기니 완전 복받은거네.
마지막은 핑크에서 아무도 내려가지 않은 곳으로 스물스물 내려가본다. 계속된 함박눈에 일찍 접고 내일 정설뒤의 멋진 엣지를 기대해본다.
차가 거의 방전되어 용평 순찰차의 도움으로 점프 후에 충전을 위해 알펜시아 마실을 갔다. 점프대를 정면으로 보기는 처음이다. - Posted from my iPhone
Location:대관령면,평창군,한국
2010년 3월 4일 목요일
3전4기! 레인보우 질주.
눈 덮힌 횡계.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눈꽃. 저멀리는 봄이 느껴진다. 겨울과 봄의 중간에 있는 셈인가?
멋진 모습이다. 이런 날 여기에 있다는 것이 복 받은 것이겠지. 막 점심을 끝내고 다시 오후의 여유로움을 즐기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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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대관령면,평창군,한국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하이원 투어
곤도라 타고 가면서 찍은 슬로프. 하이원의 슬로프 관리는 정말 좋다. 또한, 눈도 매우 좋다. 거리만 가깝고 주변 인프라만 좋으면 단골하고 싶은 곳이다.
파크 또한 매우 훌륭하다. Exciting 하면서도 즐기고 싶도록 만들었다.
빅토리아 슬로프. 아쉽게도 빅토리아3는 닫았고, 2는 11시가 지나서 슬러쉬로 변했다. 1은 약간 습설될 뻔 했으나 그늘이 되면서충분히 즐길만 했다. 다만, 하단이 슬러쉬라 많은 시간을 즐길 수 없었다. 슬러쉬는 너무 힘들다.
하이원에만 있는 컨베이어와 T바. 컨베이어는 스키를 가지고 타기는 약간 힘든 거 같다.
하이원의 전경. 이로써 올시즌 마지막(?) 스키가 끝났다. - Posted from my iPhone
2010년 2월 8일 월요일
스키 이야기
어느덧 본격적으로 스키를 타기 시작한지 만 9년이고,
시즌권은 6번째 끊고 있다. (전부 용평으로)
처음 Dynamic의 초급 카빙 스키를 시작으로,
02-03 살로몬 3V 데모를 거쳐서 지금의 스키들까지...
나의 발을 거쳐간 혹은 거치고 있는 녀석들이 총 5개다.
처음으로 구입한 Dynamic 스키
Dynamic 스키는 부츠와 함께 당시 50만원을 주고 구입했었다.
그 당시는 스키에 대해서는 무지한이었고,
그냥 샵에서 폭탄 세일한다는 녀석을 샀고,
단지 나만의 장비가 있다는 데에 무척 만족하며 살았다.
03-04, 04-05 시즌은 캐나다 어학연수 관계로 시즌을 쉬었고,
05-06 시즌부터 스키에 대해서 조금 알아 갈 무렵,
중고로 구매했던 스키가 살로몬이었다.
두번째 스키인 살로몬 3V 데모
옆의 구때 폴과 함께 약 30만원 정도에 구매했었던 거 같다.
올라운드 스키로써, 초중급에게는 적당한 스키이지만,
매우 가볍기 때문에 고속에서는 떨림이 무척 심하다.
한 시즌 쓰고 이 스키를 처분한 이유도 고속에서의 불안함이었다.
당시 스키어의 성지(?)였던 레드 슬로프에서 쏠려면,
여지 없이 떨림이 심하고, 특히 슬로프가 조금만 갈려져도
발바닥에 느껴지는 떨림은 매우 심해서,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2007년 2월 처음으로 도쿄로 갔다.
목표는 단 하나! 스키를 사기 위해서.
몇몇 스키를 시승해 보고 나에게 가장 적당한 스키는
오가사카의 KS-GT
일본에서 구매한 오가사카 Keos GT
회전계 스키로 160/R11 정도인 것으로 기억한다.
나의 힘에 딱 맞는 스키로 고속에서도 안정성이 좋고,
또한 반응도 상단히 좋으면서도 그렇게 무겁지 않은 스키다.
일본의 완겔에서 바인딩까지 약 70만원 이하(당시 100엔=800원 이하)로 구매했다.
국내에서 약 120~130정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한 스키다.
물론 그 전에는 스키 하나를 50만원 넘게 산다는 것이 상상하기 힘들었지만...
이 스키로 06-0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년 째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처음 이 스키를 가지고 레드 상단에서부터 롱턴할 때의 느낌은 스키 인생에서 최고로 꼽고 싶다.
하지만, 이번 시즌 중반부터 느끼기 시작한 것이 하나 있었다.
회전 스키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스키를 무척 재밌게 탄다던지,
상당한 테크니션이란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회전 스키가 익숙해져 버려서,
무료하다고나 할까.
암튼, 점점 재미가 없어져 가고 있다.
Challenge가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대회전 스키였다.
경기용 R>23 보다는 약간은 국내 환경을 고려한 R>17 정도의 스키를 보던 중
이번 시즌 과감하게 지른 것이 엘란의 GS다.
저렴하게 구입한 엘란 대회전 스키
대회전 계열의 스키를 보던 중에 어느 샵에 악성 재고로 남아 있던 엘란 Race GS.
04-05 모델로 추정하는데 월드컵 경기용 모델이 Dual 티타늄인 방면,
이 녀석은 Mono 티타늄으로 조금 무르다.
178/R18로 올라운드 대회전을 염두에 두고 산 녀석인데,
지난 주말 곤지암과 용평에서의 시승 결과,
생각보다는 무르지만 용도에 맞게 잘 구매한 것 같다.
사실 곤지암에서 이 녀석을 타기에는 슬로프가 부족하다.
하지만, 용평의 레드와 실버에서 타 본 결과, Excellent!
오가사카가 스포츠 세단을 타는 느낌이라면,
이 녀석은 스포츠 SUV를 탄다고나 할까?
중형차같은 묵직함이 느껴지면서도, 빠른 질주 선능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회전 반응도 상당히 좋다.
다만,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회전처럼 빠르게 감기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테일이 길기 때문에 그걸 고려해도 리듬을 가져야만 쉽게 조작된다.
이 녀석 덕분에 한동안은 즐거운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왼쪽부터 오가사카 폴, 엘란 GS, 오가사카 GT
나의 라커를 가득 채운 녀석들.
모두 빨갱이들이군.
(이러다 좌파로 찍히는 거 아닌지??)
여기에는 빠졌지만, 작년에 구매한 엘란 프리스타일 스키 M Fuego도 있다.
스키가 점점 엘란으로 모이고 있군.
그것도 빨갱이로... (엘란은 녹색인데..)
어쩌면 내년에 순 대회전에 욕심을 부릴지도 모르겠다.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조카 이야기
지난 주말, 오랜만에 동생집에 가게 되었다.
거의 두 달 만인가?
동생한테서 맛난 저녁도 얻어 먹고, 오랜 만에 조카도 보게 되었는데...
두 달 사이에 훌쩍 커 버린 조카...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마구 울더니 좀 지나니까 멀뚱멀뚱 쳐다보네...
귤을 향한 집념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혼자서 잘 기어 다닌다.
동생을 닮아서 귤을 무척 좋아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귤 가지고 놀기 ^^
계속 이렇게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군.